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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로그

MVP 2주 안에 배포하는 체크리스트- 완벽한 앱 말고 일단 나가는 앱 만들기

by 고니누나 2026.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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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프로젝트가 완성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하나다.

"조금만 더 만들고 내놓자"

로그인 만들고 → 대시보드 만들고 → 알림 기능 만들고 → 디자인 다듬고 → 다크모드 추가하고 → 결국 6개월 후에도 배포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MVP의 핵심은 빠르게 세상에 내놓고 반응을 보는 것이니 2주면 충분하다. 단, 처음부터 범위를 잘라야 한다.

이 체크리스트는 그 2주를 구조화하는 가이드로, 바로 사용할 수있도록 간단히 정리했다.

 

시작 전 마인드셋 점검

"사람들이 쓸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 MVP다. "내가 만족하는 최소한의 것"이 아니다.

 

MVP에 있어야 할 기능은 딱 하나다.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기능.

나머지는 전부 v2다.

 

D-14 ~ D-12 | 기획 확정 (3일)

✅ 서비스 한 줄 정의

  •  "[누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는 서비스"로 한 문장 완성
  •  이 문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타겟이 아님을 확인

✅ MVP 기능 범위 확정

  •  핵심 기능 1~3개만 리스트업
  •  각 기능 옆에 "없으면 서비스가 안 된다 / 있으면 좋다" 구분
  •  "있으면 좋다"는 전부 v2로 이동

✅ 클로드와 PRD 작성

  •  서비스 개요, 핵심 기능, 제외 기능 포함한 PRD 완성
  •  기술 스택 확정 (익숙한 것 우선, 새 기술 도입 금지)
  •  데이터 모델 초안 완성

✅ 범위 밖 목록 만들기

  •  "v2 기능 목록" 문서 따로 생성
  •  아이디어가 생길 때마다 여기에 추가 (지금 개발하진 않음)

🔑 이 단계의 핵심: 기획이 흔들리면 2주가 4주가 된다. PRD를 확정하고 인쇄해서 모니터 옆에 붙여두는 수준으로 고정하자.

 

 

D-11 ~ D-9 | 기반 세팅 (3일)

✅ 개발 환경

  •  프로젝트 초기화 (Next.js / React / 본인 스택)
  •  Git 레포지토리 생성 및 첫 커밋
  •  배포 플랫폼 연결 (Vercel / Netlify — 지금 연결해두면 나중이 편함)

✅ 데이터베이스

  •  DB 생성 (Supabase / PlanetScale / Firebase)
  •  PRD의 데이터 모델 기반으로 테이블 생성
  •  환경변수 설정 완료

✅ 인증 (필요한 경우)

  •  소셜 로그인 or 이메일 인증 하나만 선택
  •  로그인 / 로그아웃 동작 확인

🔑 이 단계의 핵심: 인증이나 DB에서 막혀서 시간을 다 쓰는 경우가 많다. 클로드에게 "Supabase + Next.js 인증 세팅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줘"라고 물어보면 빠르게 해결된다.

 

D-8 ~ D-4 | 핵심 기능 개발 (5일)

✅ 기능 개발 원칙

  •  PRD의 핵심 기능만 개발 (범위 이탈 금지)
  •  하루 1~2개 태스크 완료 목표
  •  각 태스크 시작 전 클로드에게 PRD 붙여넣고 컨텍스트 전달

✅ 매일 체크

  •  오늘 만든 것이 PRD 범위 안에 있는가?
  •  "이것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 v2 목록으로
  •  기능이 동작하는지 직접 테스트

✅ 클로드 활용 팁

  •  태스크 단위로 요청 (한 번에 너무 많이 요청 금지)
  •  코드 받은 후 "이 코드 핵심 로직 설명해줘" 습관화
  •  막히면 에러 메시지 그대로 붙여넣기

🔑 이 단계의 핵심: 기능이 예쁘지 않아도 된다. 동작하면 된다. 디자인은 D-3부터.

 

D-3 ~ D-2 | 마무리 및 디자인 (2일)

✅ UI 정리

  •  폰트, 컬러, 간격 통일 (Tailwind 기본 스타일로도 충분)
  •  모바일 화면 확인
  •  빈 상태(Empty State) 처리 — 데이터 없을 때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가

✅ 랜딩페이지

  •  서비스 한 줄 설명 헤드라인
  •  핵심 기능 3가지 소개
  •  CTA(Call To Action) 버튼 하나 — "시작하기" or "무료로 써보기"
  •  클로드에게 카피라이팅 도움받기

✅ 기본 예외 처리

  •  로그인 안 한 상태에서 막아야 할 페이지 처리
  •  네트워크 에러 시 사용자에게 안내 문구 표시
  •  404 페이지 기본 처리

 

D-1 | 배포 전 최종 점검

✅ 기능 테스트

  •  핵심 기능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사용 (회원가입 → 기능 사용 → 로그아웃)
  •  다른 사람 1명에게 써보게 하기 (가족, 친구 무관)
  •  치명적인 버그만 수정 (사소한 것은 배포 후)

✅ 배포 세팅

  •  환경변수 프로덕션 설정 확인
  •  도메인 연결 (없으면 기본 URL로도 배포 가능)
  •  배포 후 실제 URL에서 동작 확인

✅ 출시 준비

  •  피드백 받을 채널 하나 준비 (이메일 / 오픈카톡 / 구글폼)
  •  공유할 한 줄 소개 문구 준비

 

D-Day | 배포

✅ 출시

  •  배포 완료
  •  커뮤니티 1곳에 공유 (프로덕트헌트나 관련 커뮤니티)
  •  지인에게 링크 공유

✅ 배포 후 첫 주

  •  사용자 피드백 수집
  •  치명적 버그 즉시 수정
  •  v2 기능 목록 우선순위 재정렬

 

자주 하는 실수

"하나만 더 추가하고"의 유혹

기능 추가는 언제든 할 수 있다. 배포는 지금 해야 한다. 배포 전 기능 추가는 전부 v2다.

 

디자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쓴다

사람들은 못생긴 서비스도 쓴다. 쓸모없는 서비스는 안 쓴다. 기능이 먼저다.

 

혼자 테스트만 한다

내가 만든 것은 내가 제일 못 본다. 단 한 명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써보게 해라. 배포 전에 치명적인 문제를 발견한다.

 

배포를 완성의 신호로 생각한다

배포는 시작이다. 진짜 개발은 사용자 피드백을 받은 다음부터다.

 

 

2주 타임라인 요약

D-14~12   기획 확정 + PRD 작성          (3일)
D-11~09   기반 세팅 + DB + 인증          (3일)
D-08~04   핵심 기능 개발                 (5일)
D-03~02   UI 정리 + 랜딩페이지           (2일)
D-01      최종 테스트 + 배포 준비         (1일)
D-Day     🚀 배포
 

 

2주 MVP의 목표는 완성도가 아니라 세상에 내놓는 것이다.

아무도 안 쓰면 그것도 정보다. 생각보다 많이 쓰면 그게 신호다. 어떤 결과든 배포해야 알 수 있다.

 

지금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에 이 체크리스트를 적용해보자.

오늘 D-14를 시작하면 2주 후에 URL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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