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ffer (버퍼)로 소셜미디어 포스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소셜 미디어 콘텐츠 관리를 위한 플랫폼 Buffer(버퍼)

Buffer는 소셜 미디어 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개인 또는 기업이 다양한 소셜 미디어 계정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다. Buffer를 통해 콘텐츠를 미리 작성해두고, 발행 날짜와 시간을 예약, 게시물 별 성과를 분석할 수 있다.

 

Canva나 Later와 달리,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특징인데 1인 사업자나 프리랜서, 소규모 팀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나는 이미 Canva를 유료 버전으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인스타그램 포스팅 제작과 예약은 Canva나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이용하고, Buffer는 스레드 콘텐츠 발행을 위해 이용한다. 

Buffer의 주요 기능

콘텐츠 발행 예약하기

• Instagram, Threads, Facebook, X(Twitter), LinkedIn 등 여러 플랫폼에 게시물 예약
• 각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시간대를 추천받아 최대의 도달률을 확보

다중 계정 관리

• 여러 소셜 미디어 계정을 한 곳에서 관리하여 시간과 노력 절약

포스트 분석

• 게시물의 도달률, 클릭 수, 참여율 등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여 마케팅 전략 최적화

팀 협업 기능

• 팀원들과의 콘텐츠 공유, 피드백 등 협업 가능. 콘텐츠 작성 및 리뷰 과정을 간소화

 

Buffer(버퍼)와 비슷한 솔루션들 비교

간단히 몇가지 툴들을 비교해보자면,

• Buffer는 쉽게 콘텐츠를 예약하고 성과를 분석하는데 강점이 있고 소규모 팀과 개인에게 적합
• Hootsuite와 Sprout Social은 더 심화된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복잡한편.
• Canva는 콘텐츠 제작에 특화되어 있기때문에, 한 곳에서 제작과 발행을 통합하기에 좋음. (텍스트 중심의 트위터나 스레드를 활성화한다면 굳이 칸바를 쓸 이유가 없어보이긴함)
• Later는 특히 인스타그램 및 비주얼 콘텐츠 중심의 관리 도구로, 비주얼 중심의 콘텐츠 발행이나 캠페인에 적합.

	Buffer	Hootsuite	SproutSocial	Canva	Later
UI/UX	단순하고 직관적	다소 복잡	직관적이지만 다소 무거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도구 포함	캘린더 기반으로 직관적
가격 정책	무료 플랜 및 저렴한 유료 플랜	무료 플랜 없음	고가 유료 플랜 중심	무료 플랜 제공 및 디자인 도구 포함	기본 무료 플랜 제공
팀 협업 기능	기본적인 협업 가능	고급 협업 도구 제공	협업 및 CRM 기능 포함	제한적 협업 가능	제한적 협업 가능
콘텐츠 제작 기능	간단한 스케줄링 제공	없음	없음	고급 디자인 및 템플릿 제공	미리보기 및 스케줄링 도구 제공
주요 장점	콘텐츠 스케줄링 및 분석	심화된 분석 가능	포괄적인 분석 및 통합 리포트 제공	콘텐츠 제작과 스케줄링 통합	인스타그램에 특화된 관리

 

위의 표에서 비교하지는 않았지만, 무료로 인스타그램 콘텐츠 발행을 예약하려면 메타가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사용해보는것도 좋다. 나는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은 칸바나 메타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사용한다. (Canva(칸바)는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때문에 어차피 유료로 이용중이고, 유료로 이용할 경우 인스타그램 계정 연결과 포스팅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메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사용하려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프로페셔널 계정으로 등록해야하고, 페이스북 페이지도 만들어야하는데 나는 이 절차를 몇번이나 해봤지만 여전히 약간 복잡하다고 느낀다. (메타의 대시보드가 몇년전 크게 업데이트되면서 대시보드 보기가 참 불편하다고 느끼는데, 내가 능숙하지 못한탓일지도 모르겠다.)

 

메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콘텐츠 예약하기.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Buffer(버퍼)는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1. 콘텐츠 예약, 스케줄링이 필요한 경우

어떤 소셜미디어든, 꾸준함을 이길 비법은 없다. 꾸준하게 하지 못한 과오를 몇번이나 저지르고 나서야 깨달았다. 

그래서, 평소에 생각나는 소재들을 메모해두었다가 일주일에 한번 정리하고 다듬어서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 결코 쉽지않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습관처럼 하려고 노력중이다. 
어쨌든, 자주 게시물을 업로드해야 하지만 업로드할때마다 계정을 들여다볼 수 없을때.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을 때. 버퍼같은 소셜미디어 콘텐츠 관리 플랫폼이 유용하다. 

 

2. 내가 올린 포스트들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싶은 경우

물론, 게시물 하나하나 인사이트를 눌러가며 반응이나 성과를 살펴볼수도 있지만,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살펴본다면 큰 도움이 된다. 버퍼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관리 플랫폼들은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하고, 어떤 콘텐츠가 효과적인지 데이터를 통해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1인 메이커이거나 소규모 팀일때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을 혼자 해야하는 1인 메이커라면 효율성을 높여주는 여러가지 솔루션들을 쓰게 된다.

개발, 디자인 등 각 영역에서 좋은 솔루션들이 많지만,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솔루션과 알리기 위한 솔루션은 분명하게 구분되고, 어쩌면 알리기 위한 솔루션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나)

소셜미디어 콘텐츠 관리 플랫폼은 그런 관점에서 중요하다. 끈기를 갖고 계속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보면서 나만의 오디언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포스팅을 미리 제작해두고 꾸준히 올라갈 수 있도록 해두는게 중요하다.

AI가 계속 미친 속도로 발전하고 디자인이나 개발의 영역을 대체한다고 하지만, 하나의 브랜드로서 나만의 오디언스를 갖고 영향력을 키우는 것은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다. 작은 규모라도 진정성있는 나만의 오디언스를 갖고 구심점이 될 채널을 확보하는건 어떤 사업을 하든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콘텐츠를 만들어 내보내는게 중요하다. 3-4명의 소규모 인디해커팀도 구성원 간 콘텐츠 공유나 승인, 피드백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버퍼같은 콘텐츠 관리 플랫폼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콘텐츠 예약하기- 리스트, 캘린더뷰

콘텐츠들은 이렇게 리스트 뷰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해둘 수 있고, 오른쪽 달력 그림을 누르면 캘린더 뷰로도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른 솔루션 대비해서 디자인 요소나 화려함은 없는데, 오히려 이렇게 단순하고 직관적인 화면들이 덜 피로하고 스트레스도 덜한 느낌이다. 

 

각 게시물 별 도달률, 클릭 수, 리포스트 수도 한눈에 보여준다. 

Buffer(버퍼)의 요금제

 

포스팅을 한달에 5개 이상 예약한다면 연간 결제 기준으로 채널 하나당 5달러에 시작할 수 있다. 

 

 

Buffer는 간편하면서도 강력하다.

단순함과 가성비를 강조하면서도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하기때문에 작은 규모의 팀과 개인 사용자, 1인 사업자나 프리랜서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다. 복잡한 기능이 필요 없다면 버퍼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된다.

• 직관적인 UI: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인터페이스.
• 소규모 팀 최적화: 간소화된 협업 기능으로 1인 메이커, 프리랜서, 소규모 팀에게 적합.
• 가성비 좋은 플랜: 무료 및 저가 유료 플랜으로 예산 제약이 있는 사용자에게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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