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메이커의 프로젝트와 업무 관리 앱 - Clickup(클릭업)

ClickUp은 프로젝트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노션의 문서 기능, 일정별 태스트 관리, 슬랙의 메신저 기능, Time tracking 등 개인 또는 팀단위 협업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클릭업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이 장점때문에, 처음 클릭업에 진입하게 되면 너무 많은 기능과 옵션, 템플릿 등으로 잠시 혼란스러울수도 있다. 

 

하지만, 초반에 적응 시기를 조금만 거치면 다양한 기능과 도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나역시 Clickup(클릭업)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부터 개인적인 데일리 루틴까지 관리하고 있다. 노션(Notion), 하이트(Height), 엑셀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프로젝트과 할일을 관리한 후 Clickup(클릭업)에 정착한 몇가지 이유는 이렇다.

 

말그대로, 한군데에서 다 가능

프로젝트 관리나 습관 만들기를 위해서 노션, 구글 캘린더 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Height라는 툴을 쓰기도했는데, 이곳저곳에 분산되어있다보니 한군데로 통합해서 관리하는게 필요했다.

 

프로젝트도 한가지만 진행하는게 아니기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할일 목록을 만들고 우선순위와 마감 기한을 설정하고 필요하다면 반복되도록 설정하는게 필요했는데, 클릭업(Clickup)은 이런 기능들을 모두 한군데에서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개인 프로젝트에서 팀 프로젝트로 변경할때 편하다

1인으로 움직이지만, 개발자나 디자이너 그리고 프로젝트 별로 협업하는 멤버들이 있다. 특정 프로젝트에 이들의 합류가 필요할때 클릭업(Clikup)이 유용하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Create Space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서 기존의 스페이스에 있던 리스트를 해당 스페이스로 옮긴 후 팀 멤버들을 초대하면, 기존에 할일 목록이나 진행상황들을 새로운 멤버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멤버들과 공유할 수 없는 스페이스는 비공개 상태로 두면 된다. 

클릭업(Clikup)의 업무 공간-스페이스

일반 문서부터 마인드맵, 채팅 기능까지

노션이나 구글 드라이브에 문서들을 분산시키지 않아도 된다. 

일반 문서의 경우, 노션(Notion)을 이미 익숙하게 사용했다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클릭업(Clikup)의 문서 기능

 

일반 문서 외에도, View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화이트 보드를 추가할 수 있는데 (화이트 보드 외에 Form이나 Chat을 넣을수도 있다) 마인드맵이나 Flow를 짜기에 유용하다. 물론 마인드맵을 바로 추가해도 된다. 클릭업(clikup)을 사용하면 Whimsical같은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다.

 

나의 경우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고정된 사무실이 없고 재택 근무가 기본이기때문에 필요한 멤버들과 회의하면서 함께 마인드맵을 만들거나 타겟별 서비스 이용 Flow를 짜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Chat을 추가하면 협업하는 멤버들과 태스크들과 관련된 대화도 실시간으로 나눌수 있기때문에, 슬랙이나 카톡으로 복잡한 설명이나 link를 따로 올리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앱 통합, 템플릿 기능 제공

프로덕트 기획, 마케터,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주 쓰이는 앱들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Notion에 비해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앱의 수가 많다. 

클릭업(Clickup)의 앱센터- 많은 앱의 통합을 지원한다

 

무료 플랜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클릭업(Clikup)의 가장 강력한 장점.

 

대부분의 SaaS들은 초반 고객 유입을 위해 14일 무료 체험이나, 무료플랜을 운영한다. 무료 플랜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적인데, 클릭업(Clickup)은 무료 플랜으로도 대부분의 기능을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팀 단위 협업도 무료 플랜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다만 팀원들의 업무 현황을 트래킹할때는 유료 플랜 전환이 필요하다. 

 

Clickup(클릭업)의 주요 기능 정리

작업 관리(Task Management)

작업 목록(Lists): 체계적으로 작업을 나열하고 관리 가능

칸반 보드(Kanban Boards): 작업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관리

Gantt 차트(Gantt Charts): 프로젝트 일정을 시각적으로 계획하고 관리

캘린더(Calendars): 일정을 관리하고, 데드라인을 추적. 구글 캘린더와 two-way 연동 가능

 

문서 및 메모(Docs & Notes)

문서 작성 및 공유: 팀과 문서를 공유하고, 실시간 협업 가능

마인드맵, 응답양식: 마인드 맵, 플로우, 설문 및 응답 양식 사용 가능

노트 기능: 개인적인 메모를 남기고 관리

 

시간 관리(Time Management)

타임 트래킹(Time Tracking): 각 작업에 소요된 시간 추적. Toggl같은 앱을 연동하면 어느 프로젝트에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물론 Toggle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Clickup안에서도 가능하다. (나는 기존에 Toggle을 사용중이었기때문에 연동)

업무 예상 시간 설정(Time Estimates):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예측하고 관리 (멤버가 여러명일때 작업 시간 추적 가능)

 

목표 설정 및 OKR(Goals & OKRs)

목표 관리: 팀과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상황 추적

OKR 관리: 목표와 핵심 결과를 설정하고, 성과 측정

 

통합 및 자동화(Integrations & Automation):

다양한 도구와의 통합: Slack, Google Drive, Trello 등 다양한 도구와 통합 기능 지원

자동화 기능: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새로운 태스크로 자동 생성

 

Clickup(클릭업)의 장점

올인원 플랫폼: 작업 관리, 문서 작성, 시간 추적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여 여러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개인 또는 팀의 필요에 맞게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협업 강화: 실시간 협업 도구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지원

생산성 향상: 자동화와 통합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중요한 작업에 집중하도록 지원

비용 효율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제공함으로써 여러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요약

ClickUp은 1인 메이커 또는 팀단위가 무료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1인으로 활동하지만, 필요에 따라 팀으로 움직여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새로운 솔루션으로의 이동없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능도 다양하고,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관리하기에 편한 것은 분명하다. 다만, 너무 많은 기능이 한곳에서 제공되기때문에, 약간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솔루션은 늘 우리를 '도와주는'것 뿐이라는걸 잊지말자. 중요한건 계획보다 실행이니까. 방대한 클릭업(Clickup)의 기능들을 처음부터 다 익히려고 하기보다는 나에게 당장 필요한 기능만 먼저 익히면서 조금씩 click up의 앱이나 기능들을 알아가는게 좋겠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든 클릭업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