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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로그

인디메이커·1인 스타트업을 위한 이메일 발송 서비스 비교— Brevo vs Resend vs MailerSend

by 고니누나 202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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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반드시 부딪히는 순간이 있다. 바로 이메일을 보내야 할 때다.
 
회원가입 인증 메일, 비밀번호 재설정, 결제 완료 알림, 뉴스레터까지. 처음엔 그냥 Gmail로 보내다가 하루 발송 한도에 막히거나, 스팸 폴더로 빠지거나, SMTP 설정에서 막혀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검색하게 된다.
 
가장 많이 비교되는 세 가지 이메일 발송 서비스 — Brevo, Resend, MailerSend — 를 실제 인디메이커·스타트업 관점에서 비교해 봤다. 

📬 언제 이런 서비스가 필요할까?

이메일 발송 서비스(Email API / SMTP 서비스)가 필요해지는 순간은 대략 이렇다.
 
개발 중 처음 마주치는 순간들

  • 회원가입 시 이메일 인증 링크 발송
  • 비밀번호 분실 → 재설정 링크 이메일
  • 결제 완료 / 구독 갱신 알림 자동 발송
  • 온보딩 이메일 시퀀스 (가입 후 D+1, D+3, D+7)
  • 사용자에게 보내는 뉴스레터 또는 업데이트 공지
💡 초기에는 Gmail SMTP로 버틸 수 있다. 하루 500통 이내라면. 그 이상이 되거나, 스팸 필터 문제가 생기거나, 발송 이력 로그가 필요해지는 순간 전문 서비스로 이전할 때가 된 것이다.

 

🔍 서비스 한눈에 보기

Brevo (구 Sendinblue)

Brevo는 2012년에 시작한 프랑스 기반 서비스. 이메일 API + 마케팅 자동화 + SMS + CRM까지 한 플랫폼에 담으려는 '올인원' 철학을 가진 서비스다.

 

  • 대상: 마케팅 기능도 필요한 스타트업, 비개발자도 함께 쓰는 팀
  • 강점: 무료 플랜이 넉넉하고, 드래그 앤 드롭 이메일 에디터, SMS/WhatsApp 발송까지 지원
  • 약점: 무거운 플랫폼 구조, 트랜잭션 이메일 전문 서비스 대비 딜리버리 이슈 간헐적으로 보고됨

Resend

 
Resend는 2023년 등장한 신생 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이메일'을 표방하며 개발자 경험(DX)을 극단까지 단순화했다. Next.js, React 기반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졌다.

  • 대상: 개발자 중심의 1인 메이커, SaaS 빌더, Next.js / Node.js 스택 사용자
  • 강점: React Email 지원, SDK 초간단, 5분 안에 첫 이메일 발송 가능
  • 약점: 마케팅 이메일 기능은 제한적, 무료 플랜 하루 100통 제한

MailerSend

 
Mailersend는 MailerLite 팀이 만든 트랜잭션 이메일 전용 서비스. '개발자도 쓰기 좋고, 비개발자도 쓸 수 있는' 균형점을 잡으려 하는 서비스다.

  • 대상: 개발자 + 마케터가 함께 일하는 소규모 팀, SaaS 스타트업
  • 강점: 드래그 앤 드롭 템플릿 에디터 + API 동시 지원, A/B 테스트, 무료 3000통/월
  • 약점: 마케팅 캠페인 기능은 Brevo 대비 제한적

💰 요금 비교

세 서비스 모두 무료 플랜이 있다. 아래는 2025년 기준 주요 요금 요약이다.

항목BrevoResendMailerSend
항목 Brevo Resend MailerSend
무료 플랜 월 9,000통(하루 300통 한도) 월 3,000통(하루 100통 한도) 월 3,000통(하루 한도 없음)
유료 시작가 $9/월 (5,000통) $20/월 (5만통) $6/월 (5,000통)
5만통 기준 ~$28.80/월 $20/월 $25/월
10만통 기준 ~$50+/월 $35/월 $40/월
종량제(PAYG) ✅ 크레딧 소멸 없음 ❌ 없음 ❌ 없음
도메인 수 제한 있음 무료 1개, 유료 확장 유료 플랜 확장 가능
더보기
📌 소규모 트래픽이라면 Brevo 무료 플랜(월 9천 통)이 세 서비스 중 가장 넉넉하다. 반면 빠르게 볼륨이 늘어날 SaaS라면 Resend의 $20/월 플랜이 5만 통을 커버해 가성비가 좋다.

 

🛠️ 사용 난이도 비교

기준BrevoResendMailerSend
항목 Brevo Resend MailerSend
초기 셋업 난이도 보통 쉬움 ⭐ 쉬움
API 연동 REST + SMTP + SDK REST + SMTP + SDK REST + SMTP + SDK
React/Next.js 지원 기본 수준 React Email 네이티브 ⭐ 지원
비개발자 사용성 높음 ⭐ (드래그앤드롭) 낮음 보통
템플릿 에디터 있음 기본 수준 드래그앤드롭 ⭐
문서화 품질 보통 매우 좋음 ⭐ 좋음
온보딩 속도 15~30분 5분 ⭐ 10~15분

 

Resend — 가장 빠른 온보딩

API 키 발급 → DNS 인증 → 첫 이메일 발송까지 5분이면 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특히 Next.js + TypeScript 스택이라면 공식 SDK가 완벽히 연동된다.

// Resend 연동 예시 (3줄로 끝)
import { Resend } from 'resend';
const resend = new Resend('YOUR_API_KEY');
await resend.emails.send({ from, to, subject, html });

 

Brevo — 마케팅팀이 함께 쓸 때

개발자가 API로 트랜잭션 이메일을 붙이고, 마케터가 대시보드에서 캠페인을 만들 수 있다. 한 계정에서 모두 처리하고 싶은 팀에 유리하다. 다만 플랫폼 자체가 무거워서 '이메일만 빨리 붙이고 싶다'는 개발자에겐 과도하게 느껴질 수 있다.

 

MailerSend — 균형점

개발자 친화적 API를 유지하면서도, 팀원이 직접 이메일 템플릿을 수정할 수 있다. 작은 팀에서 개발자와 비개발자가 함께 이메일 템플릿을 관리해야 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다.

 

📊 딜리버리(수신 도달률) 비교

아무리 이메일을 잘 보내도 스팸함에 빠지면 소용없다. 세 서비스의 딜리버리 평가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Resend: 깔끔한 공유 IP 풀 관리. 개발자 커뮤니티 내 도달률 호평 다수. Dedicated IP 옵션도 있음.
  • MailerSend: MailerLite 팀의 오랜 노하우 반영. 신뢰할 만한 도달률. 전용 인프라 강점.
  • Brevo: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간헐적 스팸 필터 이슈 보고가 경쟁사 대비 많은 편. 무료 플랜의 공유 IP 품질 편차 존재.
⚠️ 어떤 서비스를 쓰든 SPF, DKIM, DMARC 설정은 필수다. 이걸 안 하면 아무리 좋은 서비스도 스팸으로 빠진다.

 

🎯 결론: 상황별 추천

 

혼자 만드는 SaaS / 인증 이메일만 필요한 경우 → Resend

Next.js, Node.js 스택이고, 빠르게 붙이고 싶다면 Resend가 답이다. 무료 플랜(월 3천 통)으로 충분히 초기 테스트 가능하고, $20/월 Pro 플랜으로 5만 통까지 커버된다.
 

마케팅 이메일 + 트랜잭션 이메일 둘 다 필요한 경우 → Brevo

뉴스레터도 보내고, 자동화 시퀀스도 필요하고, SMS도 고려 중이라면 Brevo가 유일한 올인원 선택지다. 무료 플랜(월 9천 통)도 세 서비스 중 가장 넉넉하다.
 

개발자와 비개발자가 함께 쓰는 작은 팀 → MailerSend

개발자는 API로 연동하고, 마케터나 콘텐츠 담당자는 대시보드에서 템플릿을 편집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면 MailerSend의 균형감이 잘 맞는다. $6/월로 시작하는 가장 저렴한 유료 플랜도 매력적이다.

 

📋 최종 비교 요약표

항목BrevoResendMailerSend
항목 Brevo Resend MailerSend
주요 대상 마케팅 포함중소팀 개발자1인 메이커 개발+마케터소규모 팀
무료 플랜 월 9,000통 월 3,000통 월 3,000통
유료 시작가 $9/월 $20/월 $6/월
설정 난이도 ⭐⭐⭐ ⭐⭐
마케팅 기능 🟢 풍부 🔴 제한적 🟡 기본
트랜잭션 특화 🟡 보통 🟢 좋음 🟢 좋음
React 지원 🟡 기본 🟢 네이티브 🟡 지원
비개발자 UI 🟢 좋음 🔴 없음 🟡 보통
딜리버리 평판 🟡 보통 🟢 좋음 🟢 좋음
GDPR (EU 서버) 🟢 지원 🔴 미지원 🟡 부분

 
이메일 서비스는 한번 붙이면 잘 바꾸지 않게 된다. 교체하는 게 그만큼 번거롭기 때문. 그래서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인증 이메일 하나만 빠르게 붙이면 된다'면 Resend. 초기부터 마케팅 채널을 함께 구축하고 싶다면 Brevo. 팀이 함께 이메일을 관리해야 한다면 MailerSend.
 
세 서비스 모두 무료 플랜이 있으니, 일단 써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나는 개발하는 모든 프로덕트에서 이메일 인증, 마케팅 이메일, 뉴스레터를 위해 Brevo로 정착했고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Brevo에 대한 자세한 글은 아래 글에서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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